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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임파서블

라이프 임파서블

매트 헤이그

#소설
출판사문학동네
시작 날짜2026.06.27
읽은 날짜2026.06.27
평가⭐⭐⭐
첫인상주인공이 속세를 떠나 불가능한 것들을 체험하는 이야기
한줄요약늙은 주인공의 힐링 섬 (험난하다)

총 페이지 : 491

⚠️ 스포주의

읽게 된 계기

트위터 검색창에 '책 추천' 검색하면 라이프 임파서블이 존재한다. 1,000만부 베스트셀러라고 알라딘에서 홍보도 했었고 나름 인지도가 있어서 채택했다. 근데 이렇게 두꺼운 책일 줄은 감히 누가 상상이야 했겠는가? 눈마새랑 피마새(*를 마시는 새) 두께 같은 느낌?

등장인물

  • 그레이스
  • 크리스티나
  • 알베르토
  • 마르타
  • 리케
  • 모리스
  • 대니얼
  • 아트 버틀러
  • 소피아
  • 라 프레센시아

줄거리

그레이스의 학생과 편지를 주고 받는다. 해당 편지로 그레이스가 여태 자신이 어떤 삶(경험)을 살아왔는지 알려준다.

죽은 크리스티나 편지를 보고 그레이스는 크리스티나가 살았던 섬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 크리스타나의 죽음이 밝혀지고, 그레이스의 활약하는 모습 두둔!

후기

책 첫장이 섬에 대한 맵 지도 그림이 있어서 읽다가 막히면 첫장으로 돌아와 봐도 된다는 게 장점이다.

그레이스(화자)에게 남편인 칼이 있는데 크리스티나x그레이스 조합이 너무나 달콤하다. 미안하다.. 칼..
그레이스가 무릎이 안 좋아서 병원 찾아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당분간 무리하지말라고 했지만.. 그레이스는 크리스티나의 편지를 받고 무리하기 시작(이 여자 왜이리 무리해.)

이미 죽은 크리스티나가 그레이스에게 집도 주고 차도 주는데 이렇게 정성을 담아 준다고? 이게 단순한 우정입니까?? 지금 작가님은 착각하고 계십니다. 아니 누가 친구에게 유산을 저렇게 주냐고요!!!
집이 좀 구리네요.. 이거 완전 그레이스가 사기당한 거 아니냐고!! 당장 돌아갑시다. 집으로. (태세변환 우디르급)

크리스티나의 죽음이 석연치 않네요. 와.. 오랜만에 한국 소설이 아닌 작품을 읽으니까 왤캐 좋지 (TMI 남발) 쓸데없는 문어체? 이런 게 없다랄까. 챕터이름도 직관적이라서 좋은 거 같다.

칼에게 미안한 일이 뭘까? 아.. 알게 됐습니다. 굳이 알려고 하면 안됐네요. 중간에 칼 몰래 바람폈었대요.
칼 : 씨X

사람들이 크리스티나가 살았던 집에 대해 왤캐 뜸을 들여 확씨! 저 집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그러는거야? 고구마 백배 먹는 중 크리스티나씨. 도대체 무슨 집을 주신겁니까? 은혜를 갚는 까치가 아니었던 것이냐? 미쳤다. 집 외관마저 구려.

크리스티나는 생전에 그레이스에게 연락을 안했을까? 진짜 궁금하긴하네. 끝내주는 삶을 살고 죽은걸까

섬 사람들도 너무너무너무(아이오아이 노래) 수상해. '심령술사'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게임 캐릭터 전직이름같고 웃김 그레이스가 크리스티나에게 준 목걸이가 바다 맨 아래에 있다고 하니까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함.. 크리스티나가 바다에서 죽은걸까?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미래를 판 걸까? 읽으면 읽을수록 감이 안 잡힌다. 크리스티나는 그레이스의 미래 어떤걸 봤길래 이 섬에 초대한걸까? 그레이스가 이 섬에 오면 삶이 더 나아지기 때문에 친구인 입장에서 편지 보낸걸까?

알베르토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솔직히 크리스티나의 지인이라서 호감갔던 캐릭인데 내가 그레이스였으면 죽빵갈김 진짜로. 크리스티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서 그레이스가 그렇게 말을 거는데 자꾸 말 돌림.. 답답해서 죽는다. 나도..

138페이지 읽은 후기가 위구요 .. 아래는 앞으로 페이지 읽으면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어후 떡밥 빌드업 미쳐버릴 거 같네. 옛날 반지가 나에게 돌아오면 그것 또한 무서울 거 같은데.. 리케의 마음도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내 엄마가 자꾸 내 미래를 읊어준다? 무서울듯.

알베르토 수상하구만. 왜 이렇게 필사본을 적극적으로 찾냐. 꿍꿍이 있는게 틀림없다.

네??? 살라키아요..? 살해당한게 아니라? 아이고.. (머리 지끈, 생각을 잠시나마 멈춤) 그레이스와 크리스타나, 알베르토에게 힘을 준 라 프레센시아의 고향(외계 생명체 있는 곳)이 살라키아인데 거기로 갔대요. 영혼만. 나는 고로 생각을 멈춘다.

점점 사이비가 되는 거 같고.. 친구라면서 범인이 노리기 쉽게 섬 초대까지 미치겠다!!! 그래 섬 떠나자. 그레이스야. 네가 있을 곳이 아닌 거 같다. 이게 맞아.

결국 섬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삼인방 행동에 감동먹었다. 이 책 제목은 알베르토가 지은거나 다름없었네 라 비다임포시블레 = 라이프 임파서블

아오 칼 - 그레이스 만난 장면에서 나는 둘이 천생연분이라고 느꼈다. 칼도 불륜 저질렀네. . .

라 프레센시아가 힘을 준 대낮 소년이 최종보스 아트 버틀러라니
솔직히 반전이 없어서 그거대로 괜찮았던 거 같다. 전형적인 악당 물리침, 그리고 살짝 빠르게 최종보스를 처치한 감이 없지 않나 싶었다. 대니얼이 나왔을 때 뭔가 급조한 느낌이 물씬했고

약 500페이지 쉽지 않았지만 결국 읽었다.

기억에 남는 구절

p.42 : 당시 난 감각이 무뎠고, 내게 어떤 일이 닥치게 될지 전혀 몰랐다
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감각이 있었더라면 빠르게 집으로 갈 정도였다니.
ㄴ (다 본 시점) 솔직히 집 갔어야했다고 본다.

p.148 : 늘 미래의 관점으로 현재를 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ㄴ 명문이야. 그랬다면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든지 그런게 해소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알고보면 다른 불안감을 가져오는 게 아닐까. 이미 그 미래는 고정이라 아무리 노력해도 현재를 바꿀 수 없다는 거

끝으로

크리스티나가 예언? 미래를 보지 않았더라면 그레이스에게 연락을 취했을까? 아니.. 전혀 안했겠지. 서로가 잘 살아겠거니 하면서 넘겼을 거야.
요즘 책 주인공들이 40대 이상을 넘긴 적이 없었는데, 그레이스라는 인물이 작중에서 나이가 많은 중년 여성으로 나오는데 나에게는 신박했다. 솔직히 노인공경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서핑? 무릎 나간다야..
마지막 결말에서 전형적인 히어로물 느낌이 물씬했고 그렇게 큰 도파민도 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