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읽게 된 계기
트위터에서 하도 사람들이 재밌다! 그리고 꼭 봐라 하길래, 아 어느정도 재밌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추천을 하는 것일까? 너무 궁금하잖아..! 그래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절창이라는 단어를 보고, '집착광공'이 떠올랐다랄까..? 누군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감금한 것일까? 주인공은 그럼 갇힌 사람일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걸 나 혼자가 아니라 교환독서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친구 3명 더 꼬셔서 4명이서 교환독서를 했단 말이죠.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진짜 ,, 제 후기는 아래를 봐주세요...! 낋여왔다긔
왜 탁월했냐? 쓸게 좀 있었거든
후기

요약 : 별점 3점에 가깝고, 난 바이럴에 당했다. 기승전결에서 결이 무슨 .. 용두사미?
처음에 화자가 주인공인 줄 알았으나, 책 선생님?으로 고용된 사람이었습니다. 중년 여성이길래 아, 이토록 중년 여성이 어떤 시련을 보낼까 싶었는데 사실 이분이 진정한 주인공이 아녔죠. (처음에는) 고용됐잖아요? 근데 저택에 있는 아이가 인사를 잘 안해주고 무시해요 처음에.. 근데 떡밥이었고... 주인공은 오히려 상처난 피를 자기가 만지면 대상의 기억을 읽는 초능력자 어린여자였고, 집착광공인 오언이라는 사람이 그 어린여자를 감금과 같은 생활을 보내게 해줘요..
근데! 다 해줌 오언이라는 사람이.. 선생님이 필요하면 고용도 해줘, 호화롭게 생활도 해줘, 그냥 말만 감금이지 오언 이 쉐이가 표현을 못할 뿐,
자기 딴에는 잘해주고 있었던 거예요.
이게 집착광공의 맛이랄까? 정말 표본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얘네 만나는 계기도 사실 어린여자 쪽에서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오언과 어쩌다보니 초능력자인거 들키게 됐는데,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오언이 내밀었어요.
아, 이때부터 오언이 빌드업을 한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눈에 반한거야....내가 보기엔
하지만 이 어린여자 친구는 삶이 순탄치 않았어요. 결국 help! 외친거예요.. 오언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이마탁)

심지어 오언은 재회할 날만 꿈꿨나..?싶을정도로 다정하게 대해줌. 스윗남. 왜 그렇게 생각했냐면, 솔직히 1~2년 뒤면 모를까 N년 뒤에 갑자기 연락하는 사람있으면 나였음 안 받아줬을 거 같기도하고..? 근데 이사람은 무척이나 말로는 무뚝뚝했지만 속으로는 '와 줬구나, 드디어' 이런 뉘앙스였어. 주인공의 능력이 거짓말이면 어떡하냐? 이 사람은 자기 몸을 희생해서 피를 내고, 읽어봐라 하는 사람이었던거야.. ㅁㅊ사람한테 왔구나, 주인공은..
그리고 솔직히 누가 나한테 잘해주고 식사도 제공해, 좋은 곳에 머물게 해줘. 그러면 아, 이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나? 그러기에는 나한테 손도 안 대는데...
나중에 설마.. ? 값 치루라 하는거 아니냐? 주인공의 속내는 거의 저와 같았죠. 나중에 혹시나 그런 장면 나올까봐 걱정되긴 했어요...
근데 주인공은 그 속내를 말로 뱉어버립니다! 얘도 솔직히 망설이긴했어~
하지만 하고 싶을 때 말해라 라고 답변을 줍니다. 이 ㅁㅊ 오언씨는 말이죠.
아니 너 같으면 먼저 하자고 이야기하겠니? 자기보다 나이 많은 아저씨한테 하자고 하겠냐고 오지콤아닌이상..
오언 대사가 진짜 말이 안됨...개섹시 제가 별점을 3점이나 준 원인
근데 오언이 바라는 건 그렇게 많이 없었어요. 어떠한 자의 기억을 읽을 것. 그리고 내 상처 읽어줘 ⭐️..
주인공은 오언이 괘씸해서 안 읽습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안 읽어요. 여기서 주인공 멋있다~! 이 생각한 me
여기서 오언은 불법적인 일을 합니다. 여기에 희생되거나 죽은 사람들도 많아요. 배신자들의 기억읽는 것은 늘 주인공이었습니다.
얼마나 괴로웠겠냐.. 이리 오렴, 내가 보살펴주마... 흫흐흐 오언보다 잘해줄게
하지만 제 마음으로 사로잡은 건 중년여성이었어요(p) 오언보다 더 응원했다고.
이제 갑자기 2/3 다 읽고 나서 사건이 휘몰아칩니다. 여기서부터 갑자기 물음표 난사가 되어버렸는데, 우선 왜 여태 선생님들이 그만두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언이 불법적인 일을 하기도하고, 거기서 오언이랑 가까운 인물이 누구냐?하면 주인공이었던거죠. 접근하기 위해 선생님으로 위장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겁니다.
거기서 많은 기여를 하신 기타 선생님..... 주인공이 자기 사정 얘기도하고, 나가고 싶어하는 걸 어필하거든요? 기타 선생님은 그럼 나갈래? 이럽니다. 그리고 도중에 갑!자!기 그만두는데... (왜???)
알고보니까..얘도 접근한 애였고... 결국 탈주시키려다가 걸려서 ..
주인공은 어떻게든 기타 선생님 살리려고 오언의 요구를 받아주려하거든요? 오언 - 주인공의
아찔한 모먼트를 보여줘요, 근데 이제 끝까진 안감
그래서 그런가? 결국 기타 선생님 죽습니다.
중간부터는 화자가 주인공(어린여자) 시점으로 말하게 되는데 이 과거회상을 중년여성인 책선생님께 합니다. 여기서부터 저는 의구심이 들었죠.
정말 친해져서 이야기하는걸까? 너무 TMI를 남발하는데.. 남발하는데엔 이유가 있다..주인공이 처음에 중년여성을 보고
놀란 장면과 무시했던 이유가 기타 선생님의 기억을 읽어보니 중년여성이 있었던거죠. 그렇습니다. 기타선생님의 아내는
중년여성인 책 선생님이었다는걸..
이때까지는 진짜 몰입해서 읽었는데, 화자가 중년여성으로 가는 것까진 오케이야. 갑자기 무슨 금고 털이하고 총 발견하고 차 태우고 교통사고가 납니다! (네..?) 아 여기는 진짜 안 읽혀서 저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오언이 자기쪽으로 핸들 꺾어서 주인공 안 죽게 했나? 그랬을거예요. 그래서 오언은 죽고, 주인공은 병원에 있다가 나아져서 도망을 갔던 걸로 기억해요. 그와중에 오언이 죽을 위기에 쳐하자 주인공이 드디어 그를 읽기 시작합니다.
이제 주인공을 잊지 못하는 중년여성은 어떻게든 주인공 행방 알려고 추적한 끝에 수녀원(?)에서 노래를 부르며 딸기손수건을 지닌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끝나게 됩니다.
아니 아니! 이게 뭔데, 딸기손수건은 뭔데, 무슨 의미인데 왜 갑자기 오언은 죽는건데, 열린 결말같은 엔딩을 내는건데?? 다들 이런 결말을 좋아하나? 싶었던.. 왜 베스트셀러인지 모르겠다는... 제 후기였습니다. 아니 몰입하면서 잘 읽었는데, 갑자기 드리프트를 한다니까요?? 책이??
끝으로
사실 오언이 뒤질 줄 몰랐습니다 네..
절창에 어울리는 결말이라고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는 너무 화가나서
진짜 욕을 많이했습니다. 내가 이딴 책을 읽으려고 종이책을 구입했나?
지금봐도 욕이 나오네요. 용두사미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느껴지네요.
